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서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실시
1,2차 참여했던 1천700명 포함해 4천명 참여 예정

신천지, 3차 혈장 공여 4천명 소매 걷고 나선다

곽중희 기자 | news@thesegye.com | 입력 2020-11-04 16: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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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타임즈 곽중희 기자] 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신천지 교회 신도 4천명이 혈장 치료제 개발을 위해 소매를 걷고 나설 예정이다. 신천지 예수교회의 단체 혈장 공여는 이번까지 총 3번째다. 

 

▲사진=신천지 예수교회 코로나19 완치 신도가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하고 있다

 


신천지 예수교회(총회장 이만희, 이하 신천지)가 오는 1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3주간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천지 측은 “지난달 질병관리청에서 신속한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혈장 공여 협조를 요청해왔다”며 “이에 4천명 규모의 3차 혈장 공여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천지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한 바 있다. 현재까지 혈장치료제 개발을 위해 2천 30명이 혈장 공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중 약 1천 700명이 신천지예수교회 성도다. 2회 이상 공여자는 312명이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 3일 정례브리핑에서 “혈장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오는 16일부터 3주 동안 대구 신천지에서 약 4천명의 혈장 공여가 이뤄질 예정”이라며 “신천지 측의 적극적인 참여와 대구광역시, 대한적십자사의 협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3차 단체 혈장 공여는 대구 육상진흥센터 실내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원활한 운영을 위한 자원봉사 인원도 지원한다. 또한 1~2차와 마찬가지로 혈세의 부담을 덜고자 공여자에게 제공되는 20만~30만원의 교통비는 지원받지 않는다.

 

신천지 관계자는 “뉴스를 통해 혈장치료제(CG녹십자)가 의료현장에서 쓰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고 감사했다. 저희가 할 수 있는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면서 “혈장 공여라는 경험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힘은 포용, 사랑, 단합에 있다는 것을 전 성도가 실감하고 있다. 혈장치료제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별로 교회 시설 폐쇄 해제 명령이 내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전국 신천지예수교회는 시설 폐쇄 및 집합금지 해제 명령 등과 관계없이 성도 보호와 지역사회 공동체 건강과 안전을 위해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들 때까지 온라인예배를 유지할 예정이다. 안심하셔도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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