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베트남 소비재전, 북미·두바이 뷰티전, 할랄시장 사절단 등 유망시장 중심 지원 -
- 2025년 수출상담 6,900만 달러…참여기업 사후 수출액도 전년 대비 약 90%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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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7월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_강남관에서 현장 바이어 응대 |
[강남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한 ‘2026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는 올해 해외전시회 참가와 무역사절단 파견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수출 유망 중소기업 54개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업 수요가 높은 품목과 시장성이 검증된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췄다. 전시 부스 임차 및 기본장치비 지원, 바이어 매칭과 상담 주선, 공동 홍보브로슈어 제작 등을 지원해, 개별 기업이 부담하기 어려운 해외 마케팅 비용과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방점을 뒀다.
사업은 거점 시장 공략과 시장 다변화를 병행한다. 4월 ‘도쿄 K-프리미엄 소비재전’과 6월 ‘베트남 K-프리미엄 소비재전’ 참가를 지원해 한류 연계 유망 소비재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바이어 상담을 추진한다. 9월에는 할랄 시장을 겨냥한 ‘강남구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신규 거래선 발굴과 현지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K-뷰티 분야는 세계적인 전문 전시회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7월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이거스’와 10월 ‘두바이 뷰티월드’에 강남구 공동관을 구성해 관내 뷰티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또한 11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싱인마켓’ 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국내 유통·판로 확대도 함께 도모한다.
구는 지원사업의 전문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한국무역협회, 강남구상공회 등 수출지원 전문기관과 협력해 추진한다. 전문기관과 함께 바이어 발굴·상담 주선·현장 운영을 체계화해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해외마케팅 지원 성과는 수치로 확인됐다. 구는 지난해 63개 기업을 지원해 6,9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024년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후 수출실적을 추적 조사한 결과, 참여 다음 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약 90% 증가(2,877만 달러→5,452만 달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2025년 기준 강남구 화장품 수출액은 17억 달러를 돌파해 전년 최고액을 다시 경신했고, 2년 연속 전국 지자체 1위를 기록하며 강남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강남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해외마케팅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년 강남구 통상지원 사업’의 세부 일정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 공고는 사업별 일정에 따라 강남구 및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외 여건이 어려울수록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마케팅 지원이 중요하다”며 “바이어 상담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촘촘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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