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산·육아제도 소위원회, 가족 초청행사 등으로 일·가정 양립 조직문화 정착
- 노사 성숙도 직원 만족도 82.1% 기록...전년 대비 4.0%p 상승하며 평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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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오전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린 ‘2025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은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한 ‘2025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 심사에서 3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중 최초 사례로, 상생의 노사관계를 구축한 대표적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형성한 조직을 인증하는 제도로, △노사대표 리더십 △관계 성숙도 △성과를 종합평가하여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인증서 수여식은 12일 오전 10시 서울신용보증재단 본점에서 열렸으며, 서울신보 이사장과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서울신보지부 위원장이 함께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받고 협력적 노사관계 지속 의지를 밝혔다.
서울신보는 대표적으로 출산·육아제도 소위원회 운영과 직원 가족 초청행사 등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조직문화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노사 공동 커피트럭 행사, 노동법 교육, 요가·명상 프로그램,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 내 소통을 넓히고, 직원 의견 수렴과 복지 개선을 위한 노사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협력 노력의 성과는 외부 인증과 함께 실시한 내부직원 대상 노사 성숙도평가에서도 확인됐다. 평가 결과, 노사 공동 프로그램 운영, 노동법규 준수, 노사 상호 신뢰 등 주요 항목에서 전년 대비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 변화가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노사 성숙도평가 득점률은 ’24년 78.1% 대비 4%p 상승한 82.1%를 기록했으며, 이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제시한 기업 평균 80.9%보다 1.2%p 높은 수준이다.
최항도 서울신보 이사장은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최초 3년 연속 인증은 노사가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현주 서울신보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은 서로를 믿고 기대어 온 시간의 결실”이라며, “경영진의 큰 품과 관리자들의 따뜻한 배려에 감사 말씀 전하며,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더 나은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는 책임있는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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