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따릉이 앱 챗봇 새단장…내년엔 대화형 AI 서비스로 진화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2-19 07: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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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 앱 업그레이드…실시간 채팅 상담 도입해 19일부터 운영 개시
-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채팅 상담 기능 강화, 겨울철 안전 수칙도 안내
- 내년 대화형 AI 챗봇 도입 추진…업무 부담 감소, 사회적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 강화
[서울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이 ‘따릉이’ 앱에 대화형 AI 챗봇을 도입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한층 높인다. 기존의 단순한 상담 기능을 개선해, 19일(금)부터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채팅 상담 기능을 선보인다.


 그동안 따릉이 앱 챗봇은 정해진 답변만 제공하는 방식이라 이용자들의 아쉬움이 있었다. 공단은 지난 2개월간 챗봇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문항들을 정리해 따릉이 앱의 채팅 상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개선된 채팅 상담은 따릉이 앱 우측 하단 ‘채팅상담’ 아이콘을 눌러 8가지 주요 문의 유형(▴이용가이드 ▴회원 계정 ▴결제·이용권 ▴대여·반납 ▴환불 ▴사고·보험 ▴고장·분실·방치 신고 ▴분실물·습득물 신고)별로 맞춤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복잡한 문의는 ‘상담사 직접 연결’ 버튼으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실시간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이밖에 공단은 겨울철 안전한 따릉이 이용을 위해 4가지 수칙(▴눈이 내릴 땐 따릉이 이용 자제 ▴눈이 녹은 후에도 노면 상태 반드시 확인 ▴이용 시 헬멧과 장갑 등 보호장비 필수 착용 ▴자전거 대신 대중교통 이용 권장)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실제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문의할 수 있는 AI 챗봇을 내년에 도입해 상담직원의 업무 부담을 감소하고 응답속도를 개선하는 등 상담 효율을 높이는 한편, 음성 상담이 어려운 사회적 약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해 상담 품질 또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따릉이 챗봇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라며 “내년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과 더욱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대화형 AI 챗봇으로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사진>

* 따릉이 앱 새단장 소개 이미지
 

 


*따릉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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