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정보 공유 통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조기 발굴·지원
-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 사회적 연결망 회복 목표
![]() |
▲ (왼쪽부터) 윤명선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장, 유미숙 독산제2동장 |
[금천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지난 18일 독산제2동주민센터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이 관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경험과 자원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해 사회적 고립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지사각지대를 방지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시에 연계해 사회적 연결망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고립 위험 가구 등을 공동 발굴하고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고위험 가구에 대해서는 공동 통합사례회의를 열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는 전입 신고, 복지대상자 방문 과정에서 고립 가구를 발굴해 행정적, 공적 복지제도 지원에 집중한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골목상담소와 주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적 대상자를 찾아내고, 민간 자원과 사회적 관계망 지원을 담당한다.
앞으로 두 기관은 소외되기 쉬운 40~64세 중장년 1인 남성 가구를 지원하는 ‘다시, 챌린지 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장년층이 삶의 리듬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거점 민관기관과 동주민센터가 협력하는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라며,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1인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적기에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고립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 독산제2동주민센터(☏02-2104-52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