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교가의 반주가 너무 단순하여 직접 현악기, 타악기를 사용하여 편곡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로 음원 녹음 작업을 추진하여 교육공동체의 애교심 향상

[시흥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시흥도원초등학교 최기영 교장 선생님은 2003년 개교 당시에 제작된 교가의 반주가 너무 단순하여 각종 행사에 사용하기에 어려움을 느꼈다. 이에, 교가의 반주와 노래 녹음으로 새롭게 교가 음원을 제작하려 하였으나 전문 업체를 통해 제작할 경우 많은 예산이 사용됨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교장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학교에서 직접 제작하게 되었다.
교장 선생님은 미디 음악으로 현악기, 타악기를 사용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교가의 반주 음원을 직접 편곡 녹음하였다. 또한, 새롭게 편곡된 교가의 반주에 맞춰 교가를 부를 본교 3~6학년 학생을 선발하여 노래 지도까지 하여 교가 음원을 완성하였다. 새롭게 제작된 교가 음원은 교내 각종 행사와 학교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
새롭게 편곡된 교가 녹음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교가를 녹음하는 학생으로 뽑혀서 떨리고 신났다. 녹음할 때 긴장하면서 고운 목소리로 부르려니 힘들기도 했지만, 내 목소리가 담겨있는 교가를 들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영 교장 선생님은 “멜로디만 있는 교가를 여러 가지 악기를 사용하여 편곡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우리 학교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되어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 학생들이 새롭게 편곡된 교가를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부르면서 애교심을 키워나가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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