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상도근린공원 주차장 새 이름 주민 염원 담은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 확정

이장성 / 기사승인 : 2025-11-09 08: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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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주민 의견 수렴 및 선호도 조사 거쳐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최종 선정
- 은천동 주민 숙원인 ‘주차난 해소’ 염원 담고, 인근 자치구의 유사 지역 명칭과 혼돈 방지
▲ 지난 3월 개최된 상도근린공원 착공식에서 시삽하는 박준희 관악구청장(가운데)

 

[관악구 세계타임즈=이장성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6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구는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소의 염원을 담아 주민과 함께 주차장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 아울러 인근 자치구의 ‘상도동’ 등 유사 지역 명칭과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민 우려를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은천’이라는 지역명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을 담아 친근감을 높였고, 주민 누구나 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총 3개의 주차장 명칭 후보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선호도 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은 21%, 3위는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12% 선호도를 획득했다.

한편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2층 연면적 4,648㎡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총 128면으로 장애인용 4면, 확장형 38면, 전기차 7면을 포함하게 된다.

아울러 구는 지하 주차장 상부에 있는 지상 공원은 ‘잔디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 주민의 여가문화 활동을 위한 힐링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해 2026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오랜 주민 숙원사업이고, 착공까지 쉽지 않은 여정을 달려온 주차장 조성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담긴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라며 ”주차 문제는 주민 삶의 가장 최일선에 있는 현안이다. 주민들이 쾌적하고 원활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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