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으로 산업 생태계 혁신 가속

한윤석 / 기사승인 : 2026-01-26 08: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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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경주 힐튼호텔서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
- POSTECH·대구가톨릭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성과 결실 -
- 산·학·관 협력 기반, 반도체 인재 양성부터 공급까지 선순환 생태계 구축 박차 -



[경북 세계타임즈=한윤석 기자] 경상북도가 미래 핵심 먹거리인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반도체 소자 제작 실습(포스텍)

 

경상북도는 1월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테크노파크, 참여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 반도체 초격차 전문인력 양성사업 최종평가 및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인력 양성 사업의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대구가톨릭대 등 주요 거점 대학과 지역 반도체 기업들이 협력해 도출한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반도체 식각공정 실습(포스텍)

 

이날 성과보고에서는 각 대학별 특화 교육 과정과 기업 연계 프로젝트 성과가 집중 조명됐다.

포항공과대학교는 나노융합기술원의 최첨단 반도체 팹(Fab) 인프라를 활용하여 실습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을 운영했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 대상 입문 교육부터 대학생 대상의 공정·분석 실무 교육, 기업 R&D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력 양성까지 단계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며 지역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
 

▲ 반도체 포토공정 실습(대가대)

 

대구가톨릭대학교는‘현장 맞춤형 반도체 공정 및 패키징’에 특화된 교육을 실시했다. 설계, 공정, 패키징, 검사·분석 등 전주기 교육 과정을 운영해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 교육 인원 확대를 넘어 ‘양성된 인재가 지역 기업에 유입되고 기업 경쟁력 강화로 다시 인재 양성으로 이어지는’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실제로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특성화고 및 대학생들은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최고 수준의 장비 실습 기회를 얻었으며, 참여 기업들은 별도의 재교육 없이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맞춤형 인재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산.학 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반도체 인력 양성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해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 주도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확대해 ‘반도체 인력 공급의 핵심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반도체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게서 나온다”며,“경북의 인재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우리 지역 기업들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반도체 산업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올해 사업에서는 도내 특성화고생, 대학생, 졸업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 결과 240명 목표 대비 359명이 수료해 150%의 실적을 달성했다. 교육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했다. 또한 본 사업을 시작한 2023년부터 2025년 말까지 총 3,391명의 반도체 인재를 양성했다.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반도체 전문인력 1만 명 양성을 목표로 수립한 마스터플랜에 따라, 현재까지 4,880명을 배출했다. 도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 첨단산업 주도권을 선점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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