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중 위기에 처한 시민 구해 사고 예방한 용감한 해병

심동윤 기자 / 기사승인 : 2018-07-17 10: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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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제2사단 백호연대 강성우 해병, 운전자 없이 차량에 끌려가는 시민 구해

 

 

[인천=세계타임즈 심동윤 기자] 용감한 행동으로 위기에 처한 시민을 구해 아찔한 사고를 예방한 해병대원의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 해병대 제2사단 백호연대 강성우 일병은 6월 28일 목요일 23시경 휴가 기간 부모님의 심부름으로 광주 소재의 대형마트 앞을 지나가던 중 역주행하는 차량을 목격했다. 

 

 당시 차량은 운전석이 빈 채 정지상태에서 주행모드(D)에 기어가 놓여 사람이 많은 교차로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강 일병은 한 여성이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것을 듣고, 지체 없이 달려갔다. 여성은 조수석 뒷자리에서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고 있었다. 달려가는 차량을 다리를 이용해 막으려 했던 여성은 차량의 무게를 이기지 못했다. 

 

 강 일병은 운전석에 탑승하여 브레이크를 잡아 차를 멈춰 세움으로서 끌려가던 여성을 비롯하여 수많은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여성은 50m가량을 차량에 매달려 끌려가며 바지가 찢어질 저도로 찰과상을 입었다. 강 일병은 차량을 주차시키고, 놀란 여성이 진정할 때까지 곁에서 자리를 지켰다. 

 

 이번 사건은 지난 10일 사고 여성의 자녀가 강 일병의 미담을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해병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감사의 글을 제보하여 알려졌다.  

 

 강 일병은 “보는 순간 본능적으로 달려갔다.”라며 “국민의 생명을 중요시하는 해병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다. 이후 해병대 부사관으로 지원하여 앞으로도 평생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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