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년 뽑은 ‘일하고 싶은 기업’ 한눈에

심하린 / 기사승인 : 2026-02-02 11: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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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청년픽(PICK)! 인천기업 가이드북 선보여 -
- 바이오·로봇·AI까지… 청년 친화 우수기업 32곳 정보 제공 -
[인천 세계타임즈=심하린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월 2일 인천지역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청년픽(PICK)! 인천기업』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이 공동으로 발간한 자료로, 인천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 3,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직업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와 인천지역 기업 취업 의향 등 청년들이 궁금해하는 기업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실태조사 결과, 인천지역 기업에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청년은 86.5%로 매우 높은 수준이었으나, 인천지역 기업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1.4%에 그쳤다. 또한 다수의 청년이 취업 정보 탐색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들이 직장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직장 분위기 ▲자신의 적성과 흥미 ▲근무지 접근성 ▲개인 또는 기업의 성장 가능성 순이었으며, 기업 규모나 인지도, 근무시간 등은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반영해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인천광역시, 인천테크노파크,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천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력하여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생활균형 우수기업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32개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바이오(셀트리온 등 3개소), 로봇(브릴스 등 3개소), 디지털·데이터(누비랩, 몬드리안AI 등 11개소), 뷰티 등 신성장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청년 친화적인 근무환경을 갖춘 사업장이다. 특히 청년 근로자 비율이 평균 60% 이상이며, 고용유지율 또한 80~90%로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이드북에는 각 기업의 재무 현황, 복지제도, 워라밸 지수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청년 노동자들의 인터뷰를 수록해 생생한 기업 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AI) 기반 푸드스캐너 및 식습관 관리 솔루션을 개발·운영하는 ㈜누비랩의 한 청년 노동자는 “사회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혜택을 누리는 포용적 AI를 실현하는 일원으로 일한다는 자부심이 크다”라고 전했다.
 

항공기 정비(MRO) 및 장비 수리 업체인 ㈜샤프테크닉스케이의 노동자는 “대표와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통해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젊은 직원이 많아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제조업체인 ㈜에스에스피의 대표는 “회사와 함께 성장할 핵심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가이드북은 전자책(e-Book)과 인쇄 책자 형태로 제작되어 수도권 지역 직업계 고등학교와 청년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누리집에도 게재되어 누구나 내려받을 수 있다.

*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누리집:
https://www.moel.go.kr/local/jungbu/news/notice/noticeView.do?bbs_seq=20260100953

해당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은 기업별 채용 시기와 모집 방식이 상이하므로, 가이드북에 수록된 기업 누리집을 통해 채용 일정과 모집 분야를 확인하거나 인천고용센터(담당자 오인실)에 문의하면 된다. 가이드북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으로의 취업을 희망하는 경우에도 고용센터를 통해 적극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세헌 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이번 가이드북이 인천 청년과 지역 우수기업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인천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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