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교 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출범... 갈등 해결의 새로운 길 열어

송민수 / 기사승인 : 2025-09-11 12:23:40
  • -
  • +
  • 인쇄
- 학교 구성원이 직접 교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 이끌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 안정적 지원을 위해 3단계 운영 체계 마련
◦ 학교 내 화해중재단 역량 강화를 위해 연수, 도움 자료, 학습동아리 지원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과 체계적 조기 지원을 위해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을 운영한다.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은 학교폭력, 학생 인권 침해, 교육활동 침해 등 갈등 사안을 조정, 중재하는 학교 내 조직이다. 외부 위원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 화해중재단과는 달리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갈등 당사자 간 관계 회복을 이끄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도교육청은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1단계) 준비학교 ▲(2단계) 실천학교 ▲(3단계) 화해학교로 이어지는 체계를 마련했다.
 

1단계 마음공유 준비학교는 학교 내 화해중재단 운영을 준비하는 학교이다. 초・중・고 희망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한다. 이후 도교육청은 준비학교를 대상으로 2단계 실천학교 200교를 선정해 2026학년도 1년간 운영하며 실천학교와 더불어 2026 화해중재 연구학교를 초 3교, 중 2교, 고 1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실천학교 중 우수 운영교 50개를 선정해 3단계 마음공유 화해학교를 2027학년도에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화해학교는 현판 수여와 향후 우수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 화해중재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화해중재 실행 연수 ▲화해중재 매뉴얼 및 도움 자료 배포 ▲학교 자체 연수 ▲교내 교원 학습동아리 등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마음공유 화해중재단’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고,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