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최근 경기침체, 고물가 등으로 적십자 회비 납부 참여도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 이천시의 적극적인 동참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에, 김경희 이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이천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기부 문화를 확산해 따뜻한 손길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집중모금기간으로 하여 2026년 적십자회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표어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국민 성금으로, 세대주, 개인사업자, 법인 단체 및 회원가입 희망자에게 배부되는 “지로용지(OCR)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계좌 송금이나 수기 용지(MICR)를 통한 납부도 가능하다. 모금된 회비는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제공 ▲결식아동 돕기 ▲혈액 사업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된다.
이천시는 모금 기간에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시민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이번 특별회비 전달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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