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략국 신설·자율주행 레벨4 도입…시민 체감형 미래 행정 추진
민생·도시혁신 병행…“마부정제 각오로 지속가능한 안양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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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호 안양시장 2026 기자간담회(1월 13일 안양아트센터).[사진=안양시] |
안양시는 13일 오전 10시30분 만안구 안양아트센터에서 ‘2026년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시는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AI 시대, 변화와 혁신을 넘어 시민의 행복을 더 크게 하는 스마트 안양’으로 정하고, 미래선도·민생우선·청년활력·행복안심의 4대 가치를 중심으로 시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안양시 예산은 전년 대비 5.95% 증가한 1조 8,640억 원으로 편성됐다. 이 가운데 사회복지 예산은 8,1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9.8% 늘려 민생 안정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뒀다.
시는 도시 접근성과 산업 여건이 뛰어난 안양의 강점을 바탕으로 ‘K37+ 벨트’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기업과 일자리가 집적되는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핵심 사업인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올해 대체시설 기본·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주요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국방부와의 합의각서 체결에 이어 안양시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며 사업 추진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지난해 착공한 인덕원 인텐스퀘어 사업은 2027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2030년 건축공사 준공을 목표로 일·주거·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안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비산종합운동장 부지 일원은 체육시설 기능을 재배치해 혁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운동장사거리 공공부지는 문화·주거·업무 기능이 융합된 인공지능(AI) 주거복합 플랫폼으로 개발해 역세권 기능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통해 평촌신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안양3동 양지마을 주거재생혁신지구 조성사업과 안양4동 주민커뮤니티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등 원도심 재정비를 통해 정주 여건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방침이다.
안양시는 신설한 AI전략국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인공지능 전환 정책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 전반에 AI 기반 특화사업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축적된 자율주행버스 운영 경험을 토대로 주간 노선을 확대하고, 운전석이 없는 레벨4 자율주행 차량 도입과 기업 주도형 무인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4개 철도노선 준공과 신규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전통시장 청년상인 가업승계 지원,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운영 지원 등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청년 주거·창업 지원과 정원도시 조성, 촘촘한 복지 정책,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도 시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안양의 미래 산업 구조와 도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AI 중심 도시 대전환을 추진하겠다”며 “마부정제(馬不停蹄)의 각오로 2천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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