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은 도와 시군 업무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 소통을 위한 공유의 장으로 경상북도의 도로와 철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도로·철도 담당공무원의 법령·제도 등 교육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세부내용으로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책성 분석 이해하기, 도로건설 용지보상 및 시공 효율화 향상 지적측량 패키지 사업, 경상북도 철도망 사업 및 구축계획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또, 경북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 정책성 분석 이해하기’ 강의에서는 예비타당성조사와 일괄예비타당성조사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개별 사업간 상호 연계성이 높고 우선순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대상 사업을 묶어 하나의 타당성 조사로 진행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의 효율성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는 국토교통부에 25개 노선, 연장 177.6킬로미터, 1조 8,528억원의 사업을 건의해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는 ‘공간 정보의 구축 및 관리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83조에 따른 지적확정측량의 의무화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어서 도는 경상북도 철도망 구축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경상북도는 2024년 연말 5개 노선의 철도 개통과 현재 진행 중인 철도망 구축 사업에 관해 소개했다.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도로·철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도로와 철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욱 힘쓸 계획이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로·철도 분야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이 한층 강화되고, 앞으로도 도 및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상북도의 도로와 철도 SOC사업 정책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에는 울릉군수와 지역 도의원이 참석해 울릉공항 개항을 앞두고 100만 관광 시대를 열기 위한 울릉군의 홍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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