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용전동행정복지센터(동장 조원배)는 31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꽃보다 아름다운 어르신 미소 사진찍기’ 장수사진 촬영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물길살리기와 따뜻한 동행이 공동 주최하고, 파나마요양원과 알로만이가 후원한 민관 협력사업으로, 용전동 지역 어르신 3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자연스러운 미소를 담았으며, 촬영 전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자신감 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렇게 곱게 단장하고 사진을 찍어보는 건 정말 오랜만인 것 같다”며 “오늘 하루가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게 웃었다.
대전물길살리기 관계자는 “평생을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살아오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원배 용전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작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촬영된 장수사진은 인화 및 액자 제작 후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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