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임시회 파행…시민 기만” 강력 비판

송민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1 15: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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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의원들의 업무청취 포기는 ‘의원직 책무’ 내던진 포기 행위”

 

▲제305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 현장 모습.(사진=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 
[성남 세계타임즈 = 송민수 기자]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제305회 임시회 행정교육위원회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퇴장으로 인해 파행된 것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다루어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는 성남시의 정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상황을 점검하여, 향후 제307회 행정사무감사와 직결되는 중요한 절차였다. 따라서 이번 절차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에게 맡겨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었다.

그러면서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그럼에도 국민의힘 소속 행정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임시회를 파행으로 이끌어간 것은, 곧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체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는 시민 혈세의 집행을 검증하지 않고 방치하는 무책임한 처사였으며, 성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한 행위로 평가되며, 여당임에도 의정 책임을 방기한 국민의힘 의원들의 행태는 성남시민을 기만한 것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협의회는 향후 제30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아울러 “국민의힘 의원들이 성남시민 앞에 즉각 사과하고, 더 이상 의회 기능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멈추고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야 한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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