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행정수도추진단, 국회 세종의사당 단계적 이전안
담긴 ‘균형발전 청사진’ 환영한다 !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추진단(이하 추진단)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10개 상임위와 예결위를 시작으로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국민 여론 수렴과 여야 합의를 위한 국회 균형발전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일동은 국회 세종의사당 기본설계비 본예산 통과에 이어 여당 차원에서 중.장기적인 행정수도 완성에 추동력이 될 청사진을 제시한 데 대해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힌다.
이번 안은 지역별 발전 전략과 추진단 내부 논의를 거쳐 완성된 종합보고서로 총 10차례 전국 주요 권역별 순회 토론회를 거쳐 마련된 결과물이다. 이는 국토균형발전과 국회 세종 이전에 대한 국민적 소통과 공감에 기반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추진단이 국가 균형발전의 청사진으로 권역별 메가시티 육성과 국회 세종시 이전, 글로벌 경제금융수도 서울 등을 함께 제안한 것은 시대적 요구이자 국가적 과제인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서울은 경제수도로, 세종은 행정수도’로 조성해 나가는 역사적인 근거자료가 될 것이다.
또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국회와 중앙부처의 물리적 거리로 인한 국정 운영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입법부와 행정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의 품질 또한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국회 이전 등 현 시대 과제에 대한 해법 모색에는 여야가 없다” 는 우원식 추진단장의 말처럼 앞으로도 정치권은 정파적 이해관계를 떠나 여야 합의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후속 조치 에 계속해서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법률적 근거인 국회법 개정과 국회 특위 구성, 나아가 행정수도 완성에 이르기까지 세종시민, 국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데 앞장서겠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원 일동
[세종=세계타임즈 이채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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