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시의회 ‘도시마케팅 연구회(회장 이금선 의원)’는 15일 시의회 공감실에서 ‘대전시 신 야간경제 활성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 회장인 이금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4)은 연구용역 최종보고 청취에 앞서, “미국, 싱가포르를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문화시설의 야간 개방과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해 신 야간 경제 관리 체계를 도입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대전시도 신 야간경제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장인 이금선 의원을 비롯해 민경배 의원(국민의힘, 중구3),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 조원휘 의원(국민의힘, 유성구3)이 참석해 연구 용역 수행을 맡은 김주호 이사(한국문화관광포럼)로부터 연구 용역 결과에 대한 발표를 청취했다.
연구를 직접 수행한 김 이사는 △대전시 야간관광 명소, △방문객 현황, △야간관광 소비 비율 추이, △신 야간경제 개념과 해외사례, △대전시 축제와 신 야간경제의 연계 가능성 등을 보고했고, 대전시 신 야간경제 구역 지정에 대한 기본 구상 소개와 대전시의회의 역할을 제안했다.
보고를 청취한 연구회 회원들은 지난해 대전시 주요 관광지 28개소의 방문객 수가 1,050만 명에 달했고, 대전이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된 만큼, 이번 연구가 대전시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연구회 회장인 이금선 의원은 “대전이 노잼도시의 오명을 벗고, 꿀잼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여기에 야간특화 구역 지정을 통해 야간 관광이 활성화된다면, 대전이 중부권 대표 신 야간경제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여 지역 상권 회복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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