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 AI 플랫폼 기술과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연계, 전국 모범사례 만들자”

[안양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안양시의회 곽동윤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2‧박달.호현동)은 2월 5일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을 촉구했다.
곽 의원은 “현재 안양시 곳곳에서 GTX-C, 월곶-판교선 등 대형 지하철도 공사와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지하 깊숙이 파고드는 굴착공사가 늘어나면서 지반 침하나 옹벽 붕괴 위험에 대한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다”고 현황을 진단했다.
이어 “사람의 눈과 순찰에만 의존하는 낡은 안전관리로는 더 이상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없다”며, “스마트 계측으로의 전환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 지금 스마트 계측 시스템 구축은 우리 안양시를 중대재해로부터 지켜낼 강력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곽 의원이 말하는 ‘스마트 계측’은 공사현장에 첨단 센서와 IoT 통신망을 설치하여 지반이나 구조물의 미세한 움직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전송하는 시스템이다. 위험징후 감지 시 자동 경보 발송은 물론, 축적된 데이터를 AI가 학습하여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측·차단할 수 있다.
곽 의원은 발언에서 ▲서울시의회 건축조례 개정을 통한 스마트 계측 권장 ▲경기도의회 지난 12월 지하안전 조례 통과 ▲부산시의회 관련 조례 본회의 통과 예정(2월 6일) ▲LH의 2019년부터 7개 아파트 공사장 시범 적용 등 국내 도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곽 의원은 “안양시 관내 대림대학 연구팀이 AI기반 스마트계측 플랫폼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고, 금호건설과 GS건설 등 시범 현장에서 실증을 마쳤다”며 지역 내 기술 역량을 강조했다.
이에 곽 의원은 안양시에 두 가지를 제안했다.
첫째, 안양시 모든 대형 굴착·철도공사 현장에 스마트 계측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것을 요청했다. 곽 의원은 “올해 최소 2곳 이상의 시범 대상지를 발굴하고, 공공에서 민간 공사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GTX-C 인덕원역, 월판선 안양역 등 철도 공사 현장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둘째, 올해 신설된 AI전략국의 ‘도시인프라 피해예측 및 대응기술 공모사업’과 대림대학 연구팀의 기술을 연계할 것을 제안했다. 곽 의원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7천 대 CCTV 관제 인프라와 건설현장 계측 데이터를 연계하여 도시 전체의 지하안전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대한민국 전역에 적용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만들어달라”고 촉구했다.
곽 의원은 “안전은 투자”라며 “스마트 계측 시스템 구축에 드는 노력과 비용은 붕괴사고 한 번으로 날아갈 수백억 원의 피해는 물론, 돈으로 바꿀 수 없는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최소한의 보험료”라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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