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모 고교 교사, 친척 학생 ‘시험문제 유출’ 의혹…수사 의뢰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4-07 14:23:13
  • -
  • +
  • 인쇄
인천시교육청 4~5일 감사…해당 교사 의혹 부인
△ [그래픽]여자몽타주

(인천=포커스뉴스) 인천의 한 고등학교 교사가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 다니는 친인척관계의 학생에게 시험문제를 지속적으로 유출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인천시교육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4~5일 양일간 인천 A고등학교 영어교사 B씨에 대한 감사를 벌였다.

이번 감사는 B씨가 2014~15년 같은 학교에 다니는 친척 학생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해 이 학생의 성적이 좋게 유지됐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이뤄졌다.

B씨는 친척 학생이 A고교에 입학한 지난 2014년 1학년 영어 과목을 담당했으며 이 학생의 학년이 올라갈 때 마다 같은 학년 영어 과목을 담당했다.

시교육청 감사결과 B씨가 친척학생의 공부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로 알려준 문제 유형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 일부가 학교 영어 시험에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B씨의 이 같은 행위로 인해 친척 학생은 2년간 영어 과목 1~2등급을 유지해왔다.

시교육청은 B씨의 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감사결과를 토대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

해당 교사의 주장이 의혹과 다른 부분이 있기에 수사 권한이 있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비위 행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라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친척 학생의 학년 담당교사를 계속했고 지도 차원으로 출력해 줬다는 문제와 비슷한 유형이 일부 시험에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대학 입시로 성적에 민감한 고교에서 공정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피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하지만 해당교사가 의혹을 부인하고 있고 교육청 감사만으로는 의혹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며 “경찰 조사결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최소한 중징계를 면치 못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2015.08.26 이희정 기자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최신기사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