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어선 선상 살인사건' 한국인 생존자, 27일 입국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6 20:4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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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인도양 세이셸 군도 해상서 선상 살인 사건 발생

광현호 일등 항해사 이모씨 낮 12시 인천공항으로 입국
△ [그래픽] 인도양 한국국적 원양어선 선상반란 사건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20일 인도양에서 발생한 한국 원양어선 선상 살인사건의 유일한 한국인 생존자가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26일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광현 803호의 일등 항해사 이모(50)씨가 27일 낮 12시5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이씨는 선상 살인 사건으로 선장이 사망한 이후 피의자들과 일반 선원들을 이끌고 4일간 항해를 한 끝에 24일 새벽에 세이셸 빅토리아 항구로 배를 입항시켰다.

이 과정에서 추가적인 소요나 범죄는 일어나지 않았으며 이씨 역시 별다른 건강상의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일 새벽 인도양 세이셸 군도 북동 650마일 해상을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138톤 원양어선 광현 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음주 후 난동을 부린 끝에 한국인 선장 양모(43)씨와 기관장 강모(42)씨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살해된 두 한국인의 시신은 현재 세이셸 국립병원에 안치됐으며 검안 등 절차가 끝나는 대로 국내로 운구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선상 살인 사건의 피의자인 베트남 선원 2명의 27일 국내 압송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서울=포커스뉴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경(한국시간) 인도양 세이셀 군도 근처 해상을 운항하던 부산 광동해운 소속 138톤 원양어선(광현 803호)에서 베트남 선원 2명이 음주 후 난동을 부리는 등 한국 선장·기관장 사망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어선은 베트남 선원을 격리한 후 세이셸 빅토리아항 입항차 항해 중으로 3~4일 소요될 예정이다. 2016.06.20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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