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공천헌금' 건낸 전 신민당 사무총장 징역형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7-14 20:26:00
  • -
  • +
  • 인쇄
재판부 "민주주의 기초인 선거제도 해하는 행위"
△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받는 박준영

(서울=포커스뉴스) 법원이 20대 총선에서 박준영 국민의당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에 공천헌금을 건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 신민당 사무총장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반정우)는 14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64)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김 전 사무총장은 박 의원이 국민의당에 입당하기 전 신민당 대표로 있을 때 세 차례에 걸쳐 총3억5000여만원을 박 의원에게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김 전 사무총장은 해당 금액이 사무총장으로서 쓴 비용이었으며 대가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를 비례대표 공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금품 수수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먼저 박 의원에게 적극적으로 금품을 제공한 것은 아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면서도 "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결정하는 단계에서부터 금권에 의한 영향력으로 정당의 후보자 추천을 왜곡시켰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또 "이러한 행위는 민주주의의 기초인 선거제도를 해한다"며 "선거제도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그동안 김 전 총장으로부터 공천 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박준영 의원은 금품수수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2016.05.18 이승배 기자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세계타임즈 구독자 여러분 세계타임즈에서 운영하고 있는 세계타임즈몰 입니다.
※ 세계타임즈몰에서 소사장이 되어서 세계타임즈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합시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이 기사를 후원합니다.

※ 구독자 여러분의 후원과 구독이 세계타임즈 지면제작과 방송제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세계타임즈 후원 ARS 정기회원가입 : 1877-0362

세계타임즈 계좌후원 하나은행 : 132-910028-40404

후원하기
뉴스댓글 >

HEADLINE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1
[세계타임즈 TV] 박성훈 수석대변인(국민의힘 ▲“무책임한 언론은 흉기”라는 대통령… 김어준 ‘공소 취소 거래설’은 침묵 ▲'범죄 도시, 범죄자 천국'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이 만들려는 진짜 대한민국의 실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도 뻔뻔한 부산시장 출마, 몰염치의 끝판왕 ▲301조 폭풍 앞에 ‘예상된 수순’… 이재명 정부의 외교·통상 무능이 부른 자초한 위기 ▲초과 세수를 ‘공짜 돈’으로 착각하는 이재명 정부의 무책임한 재정 중독 관련 논평
2
[세계타임즈 TV]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주시의원 증원 촉구 기자회견
3
오세훈 시장, '서울 200인의 아빠단' 발대식 참석
4
[세계타임즈 TV] 최보윤 수석대변인(국민의힘 ▲‘공소취소 거래설’… 국민을 위한 안전장치를 李대통령 방탄에 쓰려 했나 ▲‘사법 파괴 3법’개문발차, 헌정 사상 초유의 대재앙이 시작됐다 ▲국토부장관의 ‘보유세 인상’ 선포… 결국 국민의 집 한 채마저 겨누겠다는 것인가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한 첫걸음, 3·15의거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안보 현실 부정하는 이재명 정부, ‘말뿐인 자주국방’으로는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순 없다 관련
5
오세훈 시장, '쉬엄쉬엄 모닝'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