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인데 다쳤다" 경비원 속여 돈 뜯어낸 30대 구속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03 14: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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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쳤는데 돈 빌려 달라" 6년동안 26차례 동종범죄 저질러
△ 전북경찰

(서울=포커스뉴스) 아파트 경비원들을 상대로 주민이라고 속이고 접근해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3일 상습사기 혐의로 유모(3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8일 오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한 아파트 경비원에게 접근해 피 묻은 휴지를 손에 감고 보여주면서 "아파트 주민인데 다쳐서 병원에 가야하는데 가족이 부재중"이라며 "가족이 돌아오면 줄 테니 돈을 빌려 달라"며 2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유씨는 사기 등 전과 5범 등의 범죄 경력이 있었으며 2010년 6월쯤부터 6년에 걸쳐 26차례 동종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해 관악구 대학동 주변의 한 PC방에서 범인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유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경비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울산세계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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