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족구왕·굿바이싱글’ 감독, ‘범죄의여왕’ 현장에서는 그냥 스태프”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8-11 18:4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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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여왕’, 광화문시네마 세 번째 작품
△ 영화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영이 ‘범죄의 여왕’ 촬영 현장에서 놀랐다. “광화문시네마라는 매력적인 친구들과 가족이 된 게,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하는 그다.

11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시사회가 열려 이요섭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박지영, 조복래, 허정도, 김대현, 백수장이 참석했다. ‘범죄의 여왕’은 광화문시네마의 세 번째 작품이다. ‘1999, 면회’, ‘족구왕’에 이어서다.

광화문시네마는 이요섭, 권오광, 우문기, 전고운 감독과 김지훈, 김보희 프로듀서가 주축을 이룬 영화창작집단이다. 이들은 한 가족을 이뤄 각자의 창작활동을 돕는다. 김태곤 감독은 ‘1999, 면회’와 ‘굿바이 싱글’을 연출했고, 우문기 감독은 ‘족구왕’을 선보였지만, 이요섭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인 ‘범죄의 여왕’ 현장에서도 전과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박지영이 놀란 이유기도 하다. 그는 “김태곤, 우문기 감독이 그냥 스태프처럼 움직이고, 매일 와 있더라. 한동안 그들이 누군지도 몰랐다. 나중에야 알았다. ‘광화문시네마의 에너지가 이런 거구나, 자기를 드러내지 않아도 작은곳에서 서로 힘을 합쳐 돕고 축복해주는구나’ 싶었다”고 밝혔다.

조복래 역시 광화문시네마에 대한 인상을 덧붙였다. 그는 “처음 이요섭 감독과 광화문시네마의 프로듀서를 만났을 때, 등장인물 못지않게 독특하고 '오타쿠'같은 느낌을 받았다. 다들 굉장히 순수한데, 깊이가 있더라. ‘범죄의 여왕’ 촬영장에 갈 때마다 정화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범죄의 여왕’은 엄마 미경(박지영 분)이 아들 익수(김대현 분)의 고시원에서 나온 수도요금이 120만원을 해결하려 나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광화문시네마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다가 나온 이요섭 감독의 아이디어를 기획·개발한 작품이기도 하다.


완성된 ‘범죄의 여왕’의 광화문시네마 동료 반응이 궁금한 이유였다. 이요섭 감독은 “광화문시네마는 가족이니까 모두 다 진실되게 이야기하는 편이다. 내부적으로 신랄하게 비판하기도 하고, 칭찬하기도 하지만 강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다함께 작품을 끌어가고, 어려운 일이 나타나면 다함께 폭탄맞으며 싸우는 분위기다. ‘범죄의 여왕’을 완성하고 제가 들은 말은 ‘수고했다’는 말이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범죄의 여왕’이 끝나면 쿠키 영상이 등장한다. 광화문시네마의 다음 작품을 예고하는 전통이다. 이번에 담긴 쿠키 영상은 전고운 감독의 ‘소공녀’다. “이 세상은 너무 비싸다”는 말 속에 현대판 거지라는 자막이 제목 앞에 붙는다.

이요섭 감독은 “뒤에 올 작품을 위해 ‘범죄의 여왕’을 더 열심히 만든 것도 있다”고 밝혔다. 다음 작품의 제작 환경 염두해둔 말이다. 그는 “다음 작품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일념 하에 만들었다. 서툴지만 서로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운좋게 모여서 함께 작업한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고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요섭 감독을 비롯한 출연 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요섭 감독, 배우 허정도, 김대현, 박지영, 조복래, 백수장. 2016.08.11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박지영이 미소 지으며 머리를 넘기고 있다. 2016.08.11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여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이요섭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6.08.11 오장환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범죄의 여왕'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출연 배우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허정도, 김대현, 박지영, 조복래, 백수장. 2016.08.1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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