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 행동문제 예방·개입을 위한 데이터 기반 행동지원 체계 구축
◦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Be-Able)’ 활용 확산과 실습 중심 연수 진행
◦ 행동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통한 현장 중심 행동지원 전문성 강화
◦ 2026년 ‘경기특수교육원’과 연계해 행동지원 전문체계 기반 마련 [경기도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4회에 걸쳐 진행한 ‘2025 찾아가는 장애학생 행동지원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다양해지는 학교 현장의 장애학생 행동 문제를 예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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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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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
연수는 12월 1일 수원을 시작으로 2일 의정부, 4일 고양, 8일 성남에서 각각 개최됐다. 참석자들의 현장 접근성을 높이고자 북부와 남부 권역별로 4곳을 지정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과 학부모 600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연수에는 지난 9월 정식 개통한 ‘경기도교육청 장애학생 행동지원 플랫폼 비에이블(Be-Able)’ 활용 교육을 포함했다. 또한 교원이 행동데이터 관리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진행한 점도 특징이다.
특히 플랫폼 활용 연수는 실질적인 적용 사례 공유와 기능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 교사는 “경험 의존이 아니라 표준화된 절차와 데이터 기반 지원이 가능해 업무처리가 편리해졌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2026년 3월 개원 예정인 ‘경기특수교육원’과 연계해 행동지원 전문체계 구축 방향 공유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기특수교육원은 향후 행동중재 전문인력 양성, 심층 진단·평가, 장기 행동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거점 기관으로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배움과 삶을 지키는 행동지원이 교육의 중요한 책무임을 주목하고, 데이터 기반 행동지원 플랫폼과 전문기관 체제를 연결해 경기 행동지원 모델을 전국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향후 ▲행동지원 플랫폼 고도화 및 학교 적용 확대 ▲경기특수교육원 연계 행동중재 전문기관 구축 ▲전문가 인력풀 운영 및 장기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도입 등 지속 가능한 행동지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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