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산업용지 확보로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배치와 지역 전략사업 추진 기반 마련…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산업입지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

[부산 세계타임즈=이용우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제5차 산업입지정책심의회 결과,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에 따라 향후 10년간 기존 계획 대비 약 100만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2026~2035)」을 최종 확정했다.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별 산업용지 수급 여건과 산업구조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시는 산업용지 수요 증가와 미래 신산업 기반 확보 필요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로부터 기존 대비 최대 상향 한도인 20퍼센트(%)를 적용받아 109만 3천 제곱미터(㎡)가 추가된 총 655만 9천 제곱미터(㎡)의 산업용지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10년간 산업정책을 더욱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수급계획에는 산업용지 수요의 과다 추정을 방지하기 위해 제4차 계획에서는 반영되지 않았던 전력·용수 공급계획과 기존 산업단지 미분양 현황 등을 포함해 산업입지 수급 관리가 한층 강화됐다.
이번 산업용지 확보로 시는 미래 신산업의 전략적 배치와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최근 ▲산업구조 변화 ▲기업 투자 유치 확대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 필요성 증가 등으로 산업용지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산업입지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양 신산업 ▲인공지능(AI)·로봇 ▲바이오산업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산업입지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이번 계획을 통해 부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운대 첨단사이언스파크 ▲트라이포트 복합물류지구 등 지역 전략사업과 핵심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산업용지를 바탕으로 신규 산업단지 조성과 첨단산업 유치를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한층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확정된 「제5차 부산시 산업입지 수급계획」은 12월 31일 부산시보를 통해 고시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제5차 산업입지 수급계획 확정은 단순한 용지 확보를 넘어 부산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중요한 계기이자, 신성장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전략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이다”라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업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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