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전국 1위 장수마을로 우뚝! 행복한 노후 지원 강화

우덕현 / 기사승인 : 2025-10-03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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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 전국 최고 기록


[고흥군 세계타임즈=우덕현 기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흥군은 전국 최초로 노인전담 주치의제도를 시행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검진을 제공하고, 부모님 안부 확인 서비스, 어르신 침구류 공공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가장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내년 3월부터는 현재 개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돌봄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에 앞서 고흥군 실정에 맞는 맞춤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전문가 조사·연구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흥군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어르신 복지정책을 기반으로 “고향에서 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고흥”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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