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중구의회(의장 오은규)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한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한숙 의원은 “의회의 예산 심의·의결권이 반복적으로 침해당하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의회의 예산 심의권을 침해하는 것은 단순히 의회의 권한 문제가 아니라, 구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통로가 훼손되는 중대한 사안”이라 발언했다.
또한 “고향사랑기금의 활용 방향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지속 가능성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제도이고 따라서 기금은 보다 지역 내에서 순환될 수 있는 장기 사업, 공공성 있는 인프라 확충이나 교육·복지 기반 강화 등, 누구나 그 혜택을 인지하고 체감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한숙 의원은 “의회의 예산권을 존중하고 정확하고 성실한 행정 대응을 통해 신뢰받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며, 공공기금은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게 지속 가능성과 지역성을 중심에 두고 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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