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세계타임즈=이채봉 기자] 대전 동구 산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승용)는 지난 25일 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김영규) 주관으로 장애·비장애 아동 가족 60여 명이 함께하는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장동 소재 ‘춤추는 칼국수 학교’에서 칼국수를 직접 만들고 함께 식사하는 체험을 한 뒤, 대청호자연생태관을 방문해 미디어아트 영상 관람과 AR(증강현실) 생태체험, 명상정원 산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영규 산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은 “장애와 비장애의 구분 없이 이웃과 함께한 이번 체험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 산내동장은 “서로 다른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웃고 체험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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