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세계타임즈=송민수 기자]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경희 의원이 발의한 「구리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1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폭력을 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여성의 존엄과 인권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지원 시행계획 수립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설치 및 기능, 운영 등에 관한 사항 ▲여성폭력 예방교육 및 캠페인 실시에 관한 사항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및 사업비 지원 ▲2차 피해 방지 및 업무 종사자 비밀 준수 의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발의한 이경희 의원은 “여성폭력은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할 뿐 아니라 그 수법이나 방식도 고도화·지능화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조례안이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인식 개선은 물론 제도적, 행정적 방안을 구체화하여 구리시가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가 되는 데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경희 의원은 지난 12월 9일 제355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 여성폭력의 지능화에 대응한 피해자 자립 및 신속대응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여성인권을 비롯한 사회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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