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 비관' 다리서 뛰어내린 40대男 교통경찰이 구조

편집국 / 기사승인 : 2016-06-24 15: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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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관, 물 속에 직접 뛰어들어 주취자 설득
△ 노원경찰서.jpg

(서울=포커스뉴스) 가정불화로 인한 화를 참지 못하고 다리에서 뛰어내린 남성을 교통경찰 2명이 물 속으로 뛰어들어 신속히 구출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24일 오전 1시30분쯤 교통안전계 서현준 경위(39)와 권오성 경사(39)가 동부간선도로 서울방향 하계교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시도한 주취자 A(41)씨를 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가정불화를 비관해 자동차전용도로인 동부간선도로에서 달리던 화물차에 뛰어들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이같은 시도가 실패하자 이번에는 하계교 위에 올라 스스로 물 속으로 몸을 던졌다.

당시 중랑천은 비가 내려 수위가 1.8m까지 올라있는 상태였다. 게다가 A씨는 다리에 부상을 입어 물살에 휩쓸릴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다.

그때 주취자가 동부간선도로를 걷고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서 경위와 권 경사는 A씨를 발견하고 구조대가 오기 전 직접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A씨는 "죽을 거니까 그냥 놔두라"고 버텼지만 두 사람의 끈질긴 설득으로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다.

현재 A씨는 서울 하계동 을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노원경찰서. 김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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