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 체크, 주거 위생 지원까지 실질적 맞춤형 봉사
[전주=세계타임즈 = 이영임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지부장 이용우·이하 전주지부)는 지난 18일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 용암 경로당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백세만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 회원들이 발 건강 관리 하며 말벗을 나누고 있다.
백세만세 봉사 프로그램은 고령화 사회 어르신의 위생과 삶의 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만남으로 정서적 지지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인 활동이다.
이번 전주지부는 말벗을 통한 정서적 소통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어르신들의 이미용 관리, 발 건강 관리, 경로당 청소 및 주변 정리 등에 힘을 쏟았다.이미용 봉사가 처음인 신다실(52·여·전주 우아동) 씨는 “친정아버지가 평생 이발소를 운영하셔서, 그 손길이 떠올라 뜻깊었다”며 “어르신의 감사 인사에 힘든 점이 사라지고 오히려 봉사의 기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전문 메이크업 봉사자도 첫 경험에 행복감을 표현하며 앞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다짐했다.미용을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져 다리도 더 쑤시고 읍내 나가기 힘들다”며 “머리도 단정하게 해주고 건강도 챙겨줘 고맙다”고 전했다.

지난 18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전주지부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이날 봉사는 수혜자 어르신뿐만 아니라 봉사자도 보람과 감동을 느꼈다고 밝히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전주지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정서적 안정을 돕고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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