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힌 기업 애로, 현장에서 풀었다!

최성룡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4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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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기업간담회와 경남기업119 누리집을 통해 기업애로 172건 발굴․163건 처리
- 18개 시군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장 운영 등 현장 중심 소통 결실
[세계타임즈=경남 최성룡 기자] 경남도는 올 한 해 다양한 채널로 발굴한 기업 애로사항에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장 운영’, 온라인 플랫폼 ‘경남기업119’ 등을 통해 총 172건의 기업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이 중 163건을 처리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 시군별 ‘찾아가는 기업애로 상담장’은 시군, 지역고용센터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경남기업119’는 정부와 지자체의 기업지원사업을 알려주는 알림톡 기능을 추가하고, 24시간 기업애로 접수·신속한 답변체계로 기업 만족도를 높였다.

도내 기업들의 주요 애로사항은 기반 시설 구축(50건), 사업 지원(30건), 자금 지원(29건), 인력 및 교육(23건), 제도개선(16건), 판로 및 마케팅(7건), 기술 및 특허(4건), 창업(1건), 기타(12건) 순으로 나타났다.

도는 직장어린이집 신축 인가, 공장 증축, 외국인근로자 통번역 지원, 외국인 근로자 자녀 한국어 교육 등 규제 해소부터 정주 여건 개선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추진했다.

그 외에도 산단 내 교통시설물 정비, 주기적 방역을 통한 벌레 퇴치, 여름철 폭우 시 피해 예방을 위한 하수도 정비 등 기업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주요 해결 사례>

 

 

 

 창원 소재 A기업은 공장부지 경계 이격거리 미확보로 직장어린이집 신축 이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관련 기관 간 협업으로 토지분할 등의 대안을 마련해 이격거리를 확보, 어린이집 신축 사전인가를 완료했다.

 창원 소재 B기업은 공장확장 과정에서 건축허가절차 신속처리를 요청했고, 기업에서 일부 구비서류를 보완해 건축허가를 신속히 처리했다.

 사천 소재 C기업은 공장부지 내 공유시설(구거)로 인하여 공장증축에 제약이 있었으나, 허가기관과 협의를 거쳐 가설건축물 증축 방식으로 조정해 애로를 해소했다.

 거제 소재 D기업에서 외국인 동반 입국 자녀 증가에 따른 외국인 자녀 한국어 교육 지원을 요청해, 관련 기관에서 외국인 자녀 교육 지원학교 및 기초 한글반 운영을 강화했다.

 진주 소재 E기업은 외국인근로자 통역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사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통번역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 함안 소재 F기업은 공장 진입로에 대형트럭 진출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소규모 기업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전신주 이설을 추진하기로 관련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는 “올해는 기업 현장을 자주 찾아가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경남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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