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AI·보안·정책을 융합한 신개념 전문대학원 출범 –

[세계타임즈]최성룡기자 =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는 국내 최초로 드론과 대드론(안티드론) 분야를 융합한 전문대학원인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Graduate School of Drone Security Convergence)’을 공식 개원하고 25. 12.24.~26.1.6.간 드론학과, 대드론학과 석사과정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번 개원은 드론산업이 단순한 기술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공공안전·AI 융합산업으로 발전함에 따라,드론과 대드론(안티드론) 기술, 보안정책, 데이터 분석을 통합적으로 연구·교육할 수 있는 전문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드론 지식과 지혜의 파운드리(Foundry)’를 비전으로 삼고, 국가 드론안보 체계 구축과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대학원은 2.5년 과정의 석사학위과정으로 구성되며, ▲드론학과(Drone Science) 와 ▲대드론학과(Anti-Drone Science) 의 두 전공을 개설했다.

각 전공은 드론 운용·산업·AI융합기술, 그리고 안티드론 탐지·식별·대응기술 및 정책·법제분야를 체계적으로 다룬다. 교육과정은 드론의 기술적 전문성에 AI·보안·법정책을 접목하여 산업과 공공안보가 결합된 ‘실전형 융합교육 체계’로 설계되었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SIDS)과 3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드론시큐리티국가컨소시엄이 함께 참여해 산학협력 중심의 취업 및 창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송병국 총장은 개원사를 통해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기술과 정책, 산업과 안보가 융합된 새로운 학문 생태계를 창출하는 지식의 파운드리(Foundry)”라며, “드론과 대드론 분야의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대한민국이 드론안보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식 드론시큐리티융합원장은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AI·데이터·정책이 결합된 융합교육의 허브로, 드론을 활용한 국가위기관리, 공공안전, 국제협력 분야까지 확장할 것”이라며 “기술과 안보, 산업이 결합된 ‘Foundry형 대학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드론산업의 전문화뿐 아니라 공공안전, 국방·치안, 산불 대응, 재난관리 등 국가위기관리 영역에서의 드론 활용을 연구의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또한, AI 기반 영상분석·자율비행·군집드론 기술을 포함한 첨단 커리큘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순천향대학교는 드론시큐리티전략연구원, 드론시큐리티국가컨소시엄, 충청남도 및 아산시와 협력하여 ‘산·학·연·관 통합형 드론시큐리티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글로벌 표준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의 교육과정은 드론개발·AI분석·보안정책·국제규제 등 네 개의 핵심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외 전문가가 공동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미국·중국·아프리카 등 해외 협력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 및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향후 KOICA·EDCF 등 국제개발협력사업(ODA) 및 글로벌 드론안보 교육사업에 참여하여 한국형드론교육모델(K-Drone Security Edu-Model)을 세계시장에 수출하는 것을 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은 2026학년도 1학기부터 드론학과 및 대드론학과 석사과정(정원 40명)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업은 주중 야간 및 주말 집중형으로 운영되며, 재직자·공무원·산업체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실무 중심 교육체계가 특징이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개원과 동시에 10월 22일 개최되는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 드론시큐리티융합대학원의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동시에 ‘AI 치안드론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비롯한 국내외 학술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드론시큐리티 융합연구와 인재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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